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전선 (문단 편집) === [[크림 반도]]를 통한 침공 === 이미 [[2014년]] 러시아의 소유로 넘어온 [[크림 반도]]를 통해 침공하는 경로이다.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2014년 크림 위기]]에서 보듯 크림 반도는 친러 성향이 강한 지역이며, 크림 반도 이외에 [[오데사]] 등 우크라이나 남부도 동부와 함께 친러시아 정당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곳으로 러시아의 지배에 협조하는 현지인이 많아서 점령도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은 [[흑해]]를 끼고 있어 러시아의 해군이 움직이기 수월한 곳이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2944062|#]] 실제로 러시아는 흑해에 해군 잠수함들을 집결시키고 있으며, 흑해에서 해상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흑해를 통과하는 모습이 포착된 수륙양륙함 6척이 발트해에서 7,000해리 떨어진 크림 반도 세바스토폴에 있는 러시아 흑해함대의 본거지에 도착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421&aid=0005900111|#]] 이미 러시아는 과거 2008년 [[남오세티야 전쟁]]에서 [[조지아]] 본토에 상륙할 때 해군 상륙작전을 통해 러시아 함정이 항구도시 [[포티]]를 공격하도록 전술을 펴낸 바가 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214&aid=0001177810|#]] 육군에서도 배치가 빠르게 증강되고 있다. 막서 테크놀로지에 따르면 러시아는 크림 반도 심페로폴 북쪽에 550여 개의 막사와 군용 차량 배치를 완료했다. 막서 테크놀로지는 크림 반도 북서부 해안에 도착한 장갑차와 러시아 군함도 발견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05&aid=0001505190|#]] 이 경우에는 크림 반도의 지형이 공격자에게 굉장히 불리하다는 것이 관건이 된다. 반도와 우크라이나를 연결하는 지협이 대단히 좁아[* 육지로만 이동할 수 있다고 치면, 너비가 채 10km가 안 되는 좁은 지협을 통과해야 한다.] 대규모 병력을 본토로 진출시키기 어렵고 조금만 방어설비를 준비해도 진격하는 입장에서는 고전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독소전쟁 때 방향이 달랐긴 하지만 본토에서 크림 반도로 들어가는 독일과 소련 모두 크림 반도 공격 과정에서 큰 피해를 입었다. 독일의 공격과정은 [[세바스토폴 공방전]] 참고. 게다가 우크라이나의 수도인 키이우가 북쪽으로 치우쳐져 있는 것을 감안하면 그렇게 효율이 좋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의 주공보다는 우크라이나군의 방어를 분산시키려는 목적의 별동대의 조공 경로가 될 것이라 여겨진다. 전쟁 발발 직후인 2월 25일 시점에 이미 러시아군이 크림 반도 북쪽의 좁은 지협을 돌파해서 우크라이나 남부에 점령지를 넓히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이 좁은 지형을 이용해 이 방면을 방어하는 것은 실패한 듯하다. 이 경로를 통해 [[오데사]]가 함락 혹은 투항한다면 우크라이나 문제가 48km[* 고속도로로 40분 거리이다.] 떨어져 있는 [[몰도바]]-[[트란스니스트리아]]-[[가가우지아]]까지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친러 성향이 매우 강한 오데사 지역이 러시아 점령지와 맞닿으면 돈바스처럼 현지 분리주의자와 제휴해 미승인국을 수립할 가능성이 있고,[* 오데사는 이미 2014년에 친러 측이 [[오데사 인민공화국]]을 세우는 등 독립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전적이 있다.] 트란스니스트리아와 가가우지아는 우크라이나와 달리 현재진행형으로 내전이 벌어지진 않고 있지만 친러 성향 현지인들이 사실상 자치를 하고 있으며, 몰도바가 친서방 친루마니아적으로 가는 걸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트란스니스트리아]]가 전쟁에 개입한다는 [[루머]]도 돌았으나 트란스니스트리아 대통령 [[바딤 크라스노셀스키]]는 이는 거짓된 정보이며, 트란스니스트리아는 평화를 지향하고 이웃에 대한 공격 계획은 없다고 전쟁 개입을 부인했다.[[https://www.stiripesurse.ro/liderul-de-la-tiraspol-vadim-krasnoselski-transnistria-este-un-stat-pasnic-nu-am-avut-niciodata-planuri-de-natura-agresiva-fata-de-vecinii-nostri_2261995.html|#]] 이후 보여준 러시아군의 주 공격 목표는 서쪽의 오데사 방향이 아니라 크림 반도에서 동쪽으로 진격하여 돈바스 지역의 반군과 연계, [[마리우폴]]을 함락하여 아조프 해 연안을 완전히 장악하는 것으로 보인다. 동부 돈바스는 위 단락에서 언급했듯 다른 전선과 달리 이미 앞서 8년간 [[돈바스 전쟁]]을 치르면서 요새화가 돼 있어 남부 전선과 달리 러시아군의 확장이 가장 지지부진한 상태기 때문에, 남부 전선이 마리우폴에서 합류해 동부 장악을 지원하는 것이다. 일단 [[헤르손 전투]] 이후 남서부로도 진출을 시도하고는 있지만 오데사보다는 돈바스 쪽이 확연히 주공인 상태다. 뒤집어서 말하면 우선 루마니아를 포함한 발칸 반도의 국가들에 대해서는 무력사용의 옵션을 후순위로 미뤄놨다는 해석도 가능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